2024-09-09 04:06
벌써 비수기로 접어드는 걸까? 북적대던 주말이 지나고 나니, 교암길을 돌아다니는 사람의 수가 확연히 줄어들었어.
이제 비수기를 버틸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거 같아🙈
관광지의 비수기는 생각보다 길고, 또 의외의 기간에 사람이 몰리기도 해. 우선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 연휴 그리고 12월 연말 정도? 그 외엔 여름 빼고 다 조용하다고 보면 돼.
1년 5개월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지만 일단 지나는 갔으니 앞으로의 1년, 2년도 잘 버텨보려구! 너무 고맙게도 작년에 안동에서 온 손님이 올해 또 와주어 어찌나 고맙고 감동적이었는지 몰라. 언젠가 또 피치비치를 찾아줄 손님들을 위해 오늘도 힘내서 교암길을 지켜볼게!
이건 나 자신을 위한 다짐 혹은 언젠가 이 가게를 찾을 손님과의 약속이야🫡
이 세상의 모든 자영업자들. 특히 성수기가 지난 관광지의 자영업자들 오늘도 화이팅이야👊🏻👊🏻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