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4:15
유튜버 칼부림 생방송???
앞서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지법 법조타운 인근에서 평소 갈등이 있던 50대 유튜버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두 사람은 수년 전부터 상호 비방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고 200건이 넘는 고소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살인 사건이 벌어진 당일에는 폭행 사건으로 기소된 A씨가 피고인으로, B씨가 피해자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범행 직후 A씨는 바로 경주로 도주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부산으로 압송됐다. 부산 연제서는 수사를 통해 A씨가 보복을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