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4:29
<Voice> 약자의 목소리는 들리기 힘들다. 들려도 무시되기 쉽다. 한국에서는 입 다물고 시키는 것을 빨리빨리 해내는 것이 최고의 효율이며, 덕목이라 배웠다. 그런데, 미국에 가니까 이 방법이 먹히지 않았다. 가만히 있으면 모르는 것이 되고, 가만히 있으면 내 권리를 포기한 것이 되어버리며, 가만히 있으면 최선를 다해 나의 권리를 추구해 본 것이 아니게 되는 사회였다. 나의 목소리를 내어 보는 것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너무 일을 키우는 것처럼 과하게 느껴지고, 부적절한 것처럼 느껴지고, 더 나아가 불이익 받지 않을까 두려움에 떨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박근혜 전대통령때 처음 촛불집회를 전남친 따라서 나가봤다. 엄청 무서웠는데 이제서야 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 부끄러워졌던 순간이었다. 만약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았다면 나는 더 싸우고자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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