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5:08
비행기를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레 항공사고 관련 영상이나 글을 많이 보게 된다.
여러 개를 봤지만 일본항공 123편 사고에 관한 영상과 글을 보고 난 후 살아가다가 문득문득 떠오르면서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과몰입을 너무 했나 봐. 지금도 갑자기 훅 떠오르더라구.
음성, 영상, 사진자료, 사람들의 사연 등이 너무 디테일하게 많아서 무의식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나보다.
그래서 그 이후로 항공사고 관련 정보는 거의 보지 않는다.
비행기 탑승이 무섭거나 그러진 않는데 항공사고 다루는 유튜버도 언젠가부터 안 보게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