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7:15
땡큐 이야기🐱(6) 피딩튜브는 고민 끝에 가장 얇은 5fr 사이즈로, 주사기는 10ml짜리를 한 박스 구매했다. 분유 양은 땡큐의 몸무게에 맞춰 준비하고, 튜브에 땡큐의 입부터 배까지의 길이만큼을 유성펜으로 표시한 다음 주사기와 결합해 피딩 할 준비를 했다. 드디어 기구를 이용한 첫 피딩.. 기도에 잘못 들어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땡큐의 입으로 튜브를 넣었다. 튜브를 넣은 후 입을 벌려 잘못 들어가진 않았는지 확인하려 했지만, 워낙 작은 입이라 튜브를 넣은 상태에서는 관찰이 거의 불가능했고 그것은 곧 나의 감에 모든걸 걸어야 함을 뜻했다. 튜브가 입천장 균열로 넘어갔거나 목구멍을 통해 기도로 넘어갔다면 내가 피스톤을 누르는 순간 아이의 목숨을 빼앗게 되는 상황이었다. 너무 무서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두 눈을 꼭 감고 피스톤을 눌렀다. 구개열 고양이
20
回覆
8
轉發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10.45%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用戶內容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