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8:03
어처구니가 없고 왜 이런 상황이 생겼는지 도저히 이해도용납도 못하겠어서 걔 부모에게 전화를 했더니 자기네도 포기했다고 옆집애라 생각하고 가끔 밥이나 사주래. 이 상황이 이해가 돼? 왜 내가 싸가지 없는 옆집애 밥을 사줘?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본인과 무슨 상관이냐셔 자기에게는 버릇없이 행동 안한다시는 거지. 왜? 매번 싫은소리는 내가 하니까. 걔 뒷치닥꺼리는 내가 하니까. 어머니의 태도도 동생네의 태도도 심지어 조카의 태도도 이해가 안가고 모두들 여태까지 아무말 없다가 왜 이제와서 난리냐는 상황이고 분위기야. 어른답게 굴어라, 사과했는데 왜 자꾸 들먹이냐, 니가 나가라고 해서 짐 뺐잖냐. 이 모든 상황이 나만 참고 나만 입 닫고 있으면 괜찮은 일이야? 내 수고와 고통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어머니 모시고 살면 당연히 조카 뒷치닥꺼리에 동생네 편의는 매번 입닥치고 해야하는 일이야?
가족이라고 여겼던 그 누구도 위로는 커녕 동감도 못하는 상황을 혼자만 삭이다가 난 스트레스성 발작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