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8:57
아빠이야기
내가 아프고 덜 해졌지만 솔직히 난 친정집에
가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해 내안에서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감당할 용기ㅋㅋㅋ
난 밥그릇에 수저가 닿아서 소리만 나도
머리통에 두먹을 스트레이트로 꽂았으면서
손주들한텐 허허허 오냐오냐 하는게 짜증나
그러면서 내가 애들 조금만 혼내도 왜 그러냐고
그러지말라고 하는것도 짜증난다
어떻게하면 최대한 안만나고 살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이민을 갈까까지도 고민했었어
사실 지금도 고민함
내말은 그냥 둘다 싫다는거야
이제는 내가 싫어
하 진짜 싫다 쓰고나니 속은 편한데
어린내가 너무 불쌍해서 꺼이꺼이 울고픈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