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11:48
요즘은 전업주부가 남자 여자 불문하고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지긴하지만 ^^;; 우리 세대는 결혼하면 당연히 주부하는거도 꽤나 당연한 일이었어서 기생충으로까지 표현하는걸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나도 무자녀 전업주부로 가끔 듣는 비아냥이나 조롱도 있었는데 남편은 삼시세끼 차려주는 집밥도 좋고 예쁘고 청결한 집에서 살수있게 노력해주는것도 항상 고맙다고한다. 그리고 시댁식구들 항상 신경써서 연락이며 선물이며 챙기는거도 고맙다고하고.. 각자 다른 결혼생활이 있으니 너무 부정적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어떤 사람들한테는 커리어보다 주부로써 느끼는 행복이 더 큰 사람도 있을수있잖아요 (난 어느쪽도 아니지만ㅠㅠ). 근데 결혼전에 이건 확실히 합의하고 가야하는건 맞다. 여자도 커리어 포기하고 싶지 않을수도있고 남자도 꼭 맞벌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수도 있고. 우리는 결혼전에 확실히 이부분은 남들이 들으면 미쳤다 싶을정도의 디테일로 합의를봐서 지금까지 한번도 내돈으로 어저고저쩌고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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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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