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13:32
오늘은 숲체험 가는 날이어서
어제 하원하는 아이들과 부모님께 신발을 정확하게 말했는데
샌들 신고 와버린 아이...
부모님이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인된다고
뭐든 허용해주는 가정이었는데,
결국에는 어린이집 다 와가서 뛰다가
발목이 삐여서.. 나랑 다른 아이들은
근처 공터에 남고.
그 아이 담임과 원장님 먼저 병원 가고,
삼십분 뒤에 소식듣고 온 보조선생님 몇 분과 배고프다며
난리 난리..난 아이들 인솔해서 어린이집까지 간신히 도착.
도착해보니 어머님이 "아이~ 왜 뛰었어요~"하며
아주 상냥하게 웃고 훈육 아닌 훈육
조금 하고는 하원하시더라.
제발.. 안전을 위한 준비물에 대해서는
부모님들이 타협 안하셨으면.. 단체생활에서는
그 아이만 다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ㅇㅓ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