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13:31
몇일전 건물에 묶인 강아지..
오늘도 간식주러 갔는데.
세상에..
첨엔 간식을 받아먹더니
두번째엔 안먹고 바닥에 내려놓은거야..
그리고는
내앞에 고개 숙이고 가만히 있더라..
엎드린 자세가 아니고 정말 고개 숙이는 자세 ㅠ
고맙다고 인사하는것같기도 하고.
사람손길이 그리워서 만져주라고 하는것 같기도 해서
눈물참느라 혼났어..
한참을 만져주고 나서
간식먹으라고 하니까 먹더라...
참....기분이 싱숭생숭하다..ㅠㅠㅠ
세상모든강아지들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