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00:32
자녀 학원 라이딩 하루 2-5개씩 하는 엄마들에게
어제 11-3시 안에
우체국, 교육청, 병원, 주민센터 볼일을 봐야 했어요.
점심시간 피하랴, 동선 안 꼬이게 순서 정하랴,
앞에 것 딜레이 되면 뒤에 것 늦을까 조급해지고
보통일 아니더라고요.
점심은 운전하면서 김밥 우걱우걱 씹어댔네요.
그러다 문득
자녀 학원 스케줄 짜고 라이딩하는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일정 짜기의 달인이신가요.
기다림의 고수이신가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 하면 할수록
“한 사람을 만드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구나.”
깊게 깊게 새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