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못하지만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
특히 팀스포츠를 좋아했었지.
같은 목표를 향해 여러명이 한마음으로 집중하는 그 느낌이 정말 짜릿했거든.
처음으로 느낀건 고등학교 반대항 농구시합을 하먄서였어. 10점차로 크게 지는 상황에서 후반전
수비를 하면서 지금 우리팀 5명이 전부 수비에 집중을 하고 있구나.. 가 화악 느껴지는데
우리가 수비임에도 점점 앞으로 밀고 나간다는 느낌?
상대반은 우리반보다 객관적으로 훨씬 잘하는 반임에도 당황을 하는것이 보이고 결국 앞선에서 패스만 하다가 볼을 뺏겨서 속공 허용이 반복되는데
10점이 순식간에 한골차로 줄어드는데 그 짜릿함이란..
결국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북산은 이기던데..)
그때부터 팀 운동의 매력에 빠졌었지.
사회생활 하면서 친구들끼리
농구팀 만들어서 농구하고
이민와서 사회인 야구팀에 들어가서
사회인야구를 6년 하다가
애들따라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검도를 맛만 보고
테니스를 하게 되었어.
너무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