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01:40
사실 여행계정은 나의 일상계정이었고
본업이 있어서 남들만큼 열정적 발로 뛰지 않으니,
난 사실 크게 팔로워나 조회수에
신경쓰지 않고 내가 여행다닐 때마다
알려주고싶거나 좋아하는 영상을 기록했던 것 같아!
하다보니 어느순간 다양한 서포터즈들과
협찬의 건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딱 한번 정말 진심으로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어.
그때 ’ 매 순간 진심을 다해도 앞에서 말하는 것과
뒤에서 말하는게 다를 수도 있구나, 누군가를 망하라는 마음으로 이렇게까지 글을 쓸 수 있구나 ‘를 느끼고
엄청난 현타를 맞이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극복하고 원래 자존감 높았던
나로 돌아와서 이제 진심으로 협업으로
생각해주시는 분들과 선택적으로 함께하고있지만
그저 SNS로만 알고지내던 분들이
가장 힘들었을 시기에 포기하지말라고
실제로 만나 손을 적극적으로 내밀어주고
메세지로도 사실 시간내어 위로를 건내주신 분들이
정말 많았어
‘ 대체 날 뭘믿고 만나자고 하지? ’ 댓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