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가 데이케어 간 첫날! 6개월도 안된 아기를 보내는게 맴찢이었으나 현실은 어쩔수없기에 우선 먼저 보내고 난 이제 이번주 금요일부터 회사 복귀를 한다... 아기를 내려서 선생님에게 안기고 이제 남편과 빠빠이 하려는 찰나 아기가 막 울기 시작했다. (차에서 자다가 깨서 걍 모르는 곳에 떨궈지는 느낌이라 더 그랬겠지...ㅠㅠ) 뭔가 맴찢 느낌이라 부랴부랴 그냥 바이! 하고 나왔는데 아니 생각해보니.... 지금 내 코가 석자잖아.... 나야말로 곧 회사를 가는데 회사 일은 1도 기억나지 않고 가운과 신발이 들어있는 락커 번호 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아... 컴터 암호는 내가 생각하고있는게 맞을라나....? 아기는 2-3주면 적응 한다는데 난 언제 적응할까 이 사회에... 어른이 다 되어서 사회 부적응자로 산다는건....참 힘들다...ㅠ 미안, 엄마 쌉T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