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입시 위주의 조기교육, 사교육, 가정교육의 부작용이 아닐까요? 전문가 경시 풍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식이 힘이라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조선 5백년간 계급 지배의 일환이 지식으로 뽐내기와 무식자 억압하기였죠. 그래서 누군가에게 뭔가를 배우면 내가 계급이 낮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옛날에는 식자층 이란 말이 있었는데, 요새는 다 대학 나오고 다 인터넷 하니까 모두가 식자인 것 같은 세상이 되어서 그런지요. 기독교 기반 문명의 가진 자(아는 자)의 겸손을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벼는 익을수록 어쩌고 하는 것보다 더 나아가서요. 전문가에 대한 편견이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