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02:29
최초 수능만점자 오승은씨 유퀴즈에서 부모님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모친이
"의대애들은 큰 항아리 여섯 개에 든 물을 먹어 치우면 되는데
넌 지금 태평양에 들어가서 뭘 잡아야 할 줄도 모르면서 자맥질하고 있는거 아니니"
부친이
"항아리 물 퍼 먹는 것보다 자맥질이 재미는 훨씬 더 있다"
물론 의학도 기초, 임상 공히, 선구자들의 영역은 자맥질과 다름 없습니다만..
항아리 물 퍼 먹는 것도 벅차 했던 기억과 함께
아주 지당하신 말씀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