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점에서 벗어나지만 저는 궁극의 율법주의는 교권주의(성직자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1세기 후반부터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종교개혁에서 만인제사장(만인사제주의)가 이것에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생각합니다. 가톨릭의 성인숭배, 성상, 성물숭배나 마리아숭배도 결국 여기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면죄부 판매도 심지어 예수님이 꾸짖으셨던 성전의 비둘기상이나 구약의 엘리제사장 아들들 모두 같은 거라고 여겨집니다. 현대기독교의 신학의 난맥상과 목회자중심주의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교묘하게 침투하기 가장 쉬운 율법주의, 우상숭배인 이유는 성령의 희석은 대체물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핵심으로 진단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문제를 주시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