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07:13
[ 동생의 운동 사랑 ]
동 : 누나 사람이 7키로를 뛰면 행복해지는 호르몬이 나와서..
나 : 난 너무 행복해 지금도
동 : 아니..그게 아니라..
동 : (11시퇴근후 자전거 끌고 나감) 피곤하니까 운동 가볍게 하고 올게
나 : 어 그래 다녀와
(새벽 3시)
동 : 다녀왔..
나 : 이제와???어디다녀온거야???
동 :...안양천 따라 달리다가 서울갔다왔어.
나:.........피곤하다며???
나 : (전화) 야 어디야? 누나도 지금 밖인데 택시탈려고 하거든?
밤11시니까 이제 같이 집에 가실?
동 : 나..남양준데?
나 : 아.. 그래? 그 술집이 어딘데? 중앙동?
동 : 아니 진짜 경기도 남양주
나 :...왜? 너 내일 출근안해?
동 :해!
나 : 그니까 근데 무슨소리야 목요일 밤 11시에 남양주라니?
동 : 12시에 스키장도착해서 스키 새벽4시까지 타고 회사로 바로 갈거야
나 :.......미친거야?
동 : 아.. 이게 골프 그립때문에 그런거야?
나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