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1:20
추석이 다가오니 악에 받쳤던 기억들이
생각이 많이나서...
우리신랑 나한테 많이 미안해했다..
꾹 참고 엄마한테도 말 못하고 살다가
얼마전에 얘기하게 됐는데 엄마가 속상하다고 울었다
다시한번 우리끼리 열심히 살아서 잘살자고 다짐하고
책임감있게 지내주는 신랑한테도 고맙고
사이좋게 살려고 오늘도 노력해본다 :)
재밌는건
이번 추석에는 산소가자고도 안하시고
시댁도 의 상함 이슈로 큰댁 안간다하심
우리친정도 일있어서 친척들끼리 안모이기도해서
올해는 진짜 조용히 추석을 보낼 수 있을것같다.
심지어 울엄니 그래도 추석인데 주말에나 볼까~~?라고해서 놀러갈예정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만삭이라 힘들었는데 :)
참.. 이렇게 감정상하고 뭐하고 했던 지난날들이 무색하리만큼 평화로워서 우리 용녀가 복덩이인가 싶다 ㅎㅎ 아 나 진짜 작년 어떻게 살아 남은거지.......
다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길 바라며
이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