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2:41
다들 오랫만이야👋
그동안 내가 넘 잠잠했지?
많은 일들이 있었네ㅠㅜ
인스타계정 잠겨서 스레드에도 못들어가는
대참사가 일어났고ㅋㅋㅋ 😂
메타놈들은 너무나도 불친절..
1:1 고객센터조차 없다니…
우여곡절끝에 찾은 내 소듕한 아이디..🥹
그 와중에 프리즈 위크 전시도 다녀왔지.
국제 갤러리 사랑해요.
그리고 좋은 일도 잠시,
그리고 그 와중에 99세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임종을 모두 지켜보았고 입관하고
화장해서 단지 안에 들어간 할머니를
마주하고 나니 인생이 너무나 덧없게만 느껴졌어.
(참고로 우리 할머니는 일본 히로시마전쟁부터
제주4.3사건, 6.25전쟁등등 모두 겪은 분이셨어.
이 이야기는 나중에 풀어보도록 할게)
아무튼 동시에 내가 ‘잘’ 살아가야 할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여러모로 많은 일 있었던 몇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