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2:52
어린이영화제는 어지간해서 없는 나라를 찾기 어려운 종목이다. 얼마 전에 관람했던 여성영화제나 인권영화제와 마찬가지로 특정하기 쉬운 탓이다. 작년에 만든 다큐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모스크바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다큐부문 대상을 탔기에 서울 국제어린이영화제에도 출품을 했어야 되는데 깜빡했다. 덕분에 영화는 못틀고 대신 작년에 이어서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초청 받아 런웨이급 레드카페팅을 시전했다. 작년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낭패였었는데, 올해는 찜통 불볕더위에 녹초가 된다. 영화제 야외행사는 늘 하늘에 기대어 치러지는 모양이다. 10월 말에 치러야하는 대대포선셋영화제의 날씨 걱정이 느닷없이 엄습한다. 다대포 해수욕장 야외 무대에서 실시되는 영화제이니 날씨가 다하는 행사 되시겠다. 첫해인지라 모두가 걱정하고 전부에게 무시 당하는 중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했던 모든 것이 처음엔 개무시 당했었고 결국은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을 받으며 끝냈으니, 이번에도 그리 될 것이다.
回覆
轉發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NaN%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用戶內容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