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3:03
내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2년 열심히 공부하고..
힘들어서 조금 쉬고 싶다고 해서...
잠깐 쉬게 하려고 했어...
그 과정에 물어봤지...
영어학원에서 무슨 일있었냐고..
일은 없는데 매일 매일 시험에 지친다고 하길래...
일 없다는거에 감사하고...
지친아이를 조금 쉬게 하려고 결정!!
학원에는 잠깐 쉬고 싶다고 전달하고 마무리함...
아이가 학원 다니는 동안에 원장님이 칭찬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셔서 아이한테 그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하는게 예의라고 알려주고
원장님한테 전화했는데...
내번호 모르는것도 아닌데.....
"누구니? "라고 전화받는 원장ㅜㅜ
아이가 "그동안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는데...
"어.그래 수고 많았어"라고 바로 끊어버리는;;;;
좋은 마음으로 전화한 아이는 상처받고ㅜㅜ
학원 원장이란 사람은...아이한테 어떻게 이렇게 대할수 있는거지?
어른이...어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