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5:26
크리스천
오늘 아들이랑 같이 퇴근했어
나는 f인 우리 아들 덕분에 깨닫는게 많은 엄마거든
오늘은 오랜만에 대중교통과 도보로 퇴근하는날이었어
아들이랑 둘이 손잡고 장을 보고 집으로 걸어올라오는데
아들이 그러더라고 엄마 어두운데서는 왜 그림자가 안보여??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질문이었는데
문득 그냥 깨달아지더라고.
어둠은 항상 우리곁에 있지만
빛은 우리가 가까이 하려고 해야 가까울수 있구나 하고
이걸 아들에게 설명하면서 내가 문득 피부로 와닿아 깨달아지는 순간이었어
이런 아들이 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