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5:46
돌아온 사범님과의 체킹타임.
지난 주 영상을 복습하면서 타격 타이밍이
반 박자씩 늦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두드러지는 요인은
머리치기 시 뒷다리가 무너지면서
칼을 안듯이 젖혔다 치는 동작 때문이었다.
때문에 칼의 이동 궤적이 길어지기에
먼저 공격을 했어도 내 머리가 칼에 먼저 맞았다.
발구름을 징검다리 마냥 폴짝 뛰는 것도 한 몫 했다.
사범님은 최단거리로 타격과 동시에
지면과 수직이 되게 발구름을 하셨다.
때문에 오늘은 머리치기를 위로 점프 하듯이가 아닌
앞으로 뻗어 치고 나가듯이 간결하게 발구름 하고자 노력했다.
@narsissist_hoi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도
최대한 반영해 보고자 했다.
덕분에 머리치기 타이밍을 많이 가져올 수 있었고
머리치기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그 만큼 받아허리도 많이 맞았다.
상대가 받아칠 타이밍 잡기가 좋다고 하셨다.
타이밍은 좀 더 노력해 봐야겠다.
1동작 머리치기를 100회 더 하고 수련을 마무리했다.
검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