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22:21
우리아들 중2때 힘들어 했어~~다행히폭력은 경험하지 않았구~~맘의 상처가 많았어~~난 항상 얘기했어~~힘들면 얘기하라고. 이사가거나 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하면 된다고~~애써 학교에 목맬 필요없다고~~
어차피 대학갈려고 이 짓하는건데, 대학가는건 여러길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이제껏 학교생활 잘 했다는건 사회성이 없는것이 아니니 그것도 걱정하지 말라고~~
얼마전 아들이 그러더라. 과거의 자기랑 잘 화해하고, 잘 헤어졌다고~그동안 맘에 뭔가 조그만 조각이 계속 남아있었나봐~~지금은 표정만 봐도 더 잘 지내는게 보여~~
딸~~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은 가족의 사랑으로 괜찮다 하니 정말 다행이다. 항상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