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01:20
광고주가 되는 경험을 해봐
타인에게 디자인을 맡겨봐
그럼 알게 되
광고주의 반응은 늘 셋 중 하나야.
좋다. 싫다. 모르겠다.
(부분만 좋다하는 것도,
시안을 섞어달라는 요구 역시
모른다에 속해)
그러니 당황할필요 없어.
설득은 공감으로부터 시작해
공감은 영혼 없는 끄덕임 아니라
그 입장이 되어 이해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어야 하지.
어렵지. 근데 여기서 차이가 나는거거든.
그러니 디자인 작업보다
나부터 광고주의 마음으로 일을 대하는 게 중요해.
광고주가 되는 경험이 그래서 중요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