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14:22
스친들과의 댓글 대화 중에 깨딜았어. 내가 나를 다 보이지 않는다고 그게 거짓은 아니란 거. 타인의 오해를 살까봐 스스로 주눅들고 자신을 재단하고 있었던 거라고. 그럴 필요 없다는 거. 난 당당하니까. 나로 있어도 괜찮은데 나도 모르게 나를 검열하고 있었어. 우습네. 괜찮은 척. 내 선택은 나를 위한 이유로서 시작된 것인데 그걸 바꾸려고 했어. 응.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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