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07:29
[생각의 응어리 풀어내기 2]
생각의 응어리를 푸는 글에 좋아요, 조회수를 신경쓰지 않고 있다. 되도록 짧게 끝내려 한다. 때에 따라 길어 질 수도 있다. 속으로 응어리를 삼키는 일이 많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올리는 것이다. 스치듯 읽어 가시는 것만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뭐가 그리 생각이 앞서가는지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것에 과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었다. SNS로 접하는 모든 사건, 일상에서 알게 된 것들, 뉴스로 접한 것 등. 나와 관련된 곳에 소식을 전할 때가 많았다. 문제는 너무 과했다는 것. 톡방, 소셜링 모임을 고려하지 않고 링크를 가져다 오거나 홀로 어떤 소식을 전달할 때가 제법 많았다. 반응이 없었던 건 당연했다. 이를 참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누구에게 관심받고 싶은 마음이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곳에 관련도 없는 것을 공유한 건 아니었다.
응어리를 푸는 과정 중의 하나이다. 힘들지만 이런 해소가 더 낫다고 본다. 관심의 잔재가 마음을 불안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