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07:57
매년 말이 나오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외야수를 잘 안뽑는 이유
아마에서 외야만 했다는건 수비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말 타격에 미친 재능이 있지 않는 이상 상위에서 뽑힐 일은 거의 없다
하위에서 뽑히는 경우도 타격 재능을 보고 뽑고, 3~5년 동안 퓨처스에서 뒤지게 굴린 후에야 1군에서 볼까말까한게 하위 외야수...
현역의 '전문 외야수' 대부분은 프로에 온 후 내야에서 밀린 선수들이 외야에 정착하며 갈고 닦아져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롯데 전준우 선수도 3루수였지만 입단 직후 외야수로 키워졌다)
좋은 어깨를 가졌기에 투수>외야 포편 하는 경우도 많고
3라 한지윤 선수가 포수치고는 수비 평가가 낮기 때문에 외야로 포변할 가능성도 있다(타격 평가는 매우 좋음)
어차피 1~3라가 아니면 몇년은 퓨처스에서 갈고 닦을꺼고 1~3라도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내려가야 하는게 신인이다
내년을 보는게 아닌 3~5년 후를 봐야 하는게 신인드래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