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09:09
난 건강 챙기라는 말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수혈 7팩을 했을 정도가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 요번에 알았어. 난 잘 살아 돌아왔고 척추디스크는 아예 사라져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인공치환술이 더 위험하니까 조심혀서 잘 살아가는 게 내 목표야.
정확히는 학술지에도 없는 희귀케이스로 내 다리로 걷는 건~ 운동을 그랴도 해놔서 버티는 거랬어.
그러니 내가 건강을 챵기지 않는 건 아니라구~~ ㅜㅜ
나아지라던가 쾌차라던가 왜 낫질 않는거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봐봐 이게 나아질 수 있는 문제로 보여?ㅡㅡ;;;; 상황설명을 해도 고도비만으로 변한 내 몸띵이만 보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생각조차가 없다는 걸 내가 모르길 바라는 게 웃기지 않아? 그럼 자기는? 허리디스크 살짝와서 허리근육통으로 보이는데 왜 운동안하냐니까 아프니까 못 한대. 말이야방구야? 조용히 연락 안하려고~~ 누군 안아파서 운동하는 줄 아나봐.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