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11:15
나의 5번째 이민 시작.
회사 사직서 내고 다음달까지만 다니면 끝 🥹 우리 아파트도 팔려서 계약서 싸인 다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 해야함.
3년전부터 유럽 떠나고싶다, 이놈의 나라 빨리 떠나버리고 싶다 아주 노래를 불르더니 막상 소원이 이뤄지고 갈라니까 마음이 겁나 복잡하네 ㅠ
내 회사도 너무 좋았고, 빡샜지만 너무나도 멋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수 있어서 좋았구, 여기 친구들이랑 같이 댄스학원 다니고, 여행도 엄청 다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편하고 좋은 삶을 살았는데... 오랫만에 느끼는 Bittersweet이다.
이 사진은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회사 오피스 책상 셋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