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겸
그때 블로그에 썼던 제 일기를 공유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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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는 고3 수능이 끝나자마자 따지 않으면
20년 후에나 딸 수 있다는 말이 전설처럼 전해내려온다.
그리고 그 전설대로 살게된 인간이 여기 있나니
그게 바로 나다.....ㅋ
살면서 운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서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
필기를 한번에 합격해서
그 까이것~!! 하고 콧대가 한껏 높아져 있었는데
진짜 고난과 시련은 기능과 도로주행에 있었다.
특히 기능시험을 치루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다 못해 땅굴을 파고 들어가 매장되는 듯한 기분이였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시험보는 주에는 내내 악몽을 꿨으며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나고 불합격하고 집에 오면 문잠그고 방에 들어가 몇시간을 탈진할때까지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