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쌍둥이 키우는데 터울 있는 형제가 아니니 둘째 낳는 거랑 좀 다르겠지만.. 확실히 둘이 있으니 서로 의지가 되는지 어딜 가나 약간 자신감 뿜뿜이 있는 것 같아. 요새 부쩍 또래한테 관심이 많아져서 가서 말 걸어보라고 하면 고민 1도 안하고 막 들이대더라고.. 하나는 아주 소심하고 내향적이었는데 얘도 막 들이대기 시작했어.

나도 아이 둘 키우면서 느끼는건데 외동인 아이들이 형제자매들 사이는 어려워하고 잘 못끼더라구..같은 친구사이면 나도 같이 놀자~가 쉬운데 형제자매남매 사이엔 묘한 벽이 생기는건지ㅎㅎ우리애들도 그 사이엔 못끼더라

엄마가 가서 같이 놀아죠 ㅋㅋㅋ

나도 해외! 첫째가 딱 저랬어 ㅎㅎ 놀이터에서 다른 형제들한테 껴서 놀고싶어하는 모습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지금은 셋째가 두살이야~ 아이가 셋이되니 놀이터든 어디든 가서 풀어두면(?) 우리집 아이들끼리만도 잘놀아서 좋아~ 둘째가 조금 소심한 편인데 세명 완전체로 있을땐 자신감 뿜뿜이라 더 좋아보이기도 하구.. 일단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는건..... 낳아야 해결될꺼야!!! 🤭

흐흐 내가 이것땜에 지금 12월 둘째 출산예정인데 (첫째 2살) 낳고나면 알려줄게 ㅠㅠ

우리 첫째가 그랬어 근데 유치원 선생님이 가르쳐줬어. 나는 몇살 누구야. 너는 몇살이야? 부터 시작해보라고. 그래서 지금은 첨본애들이랑도 잘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