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22:33
예전에 일본인 여성을 레슨한 적이 있는데 진짜 매번 레슨마다 내가 감동받고 왔던.
일단 가면 날이 추우면 티 드시면서 하시라고 하고 날이 더우면 정말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주신다. 그거까지는 뭐 많이들 해주시는데 레슨 1시간을 하고나면 뭘 막 주시는데 점심시간 즈음에 내가 레슨을 했는데 정말 정성스레 도시락을 싸주셨다😂
첫날에는 점심을 드시고 가라 하시길래 아 괜찮다고 하려햤는데 이미 너무 차려져있어서 먹고 커피에 디저트까지 먹고왔는데
그다음주턴 준비하지 마시라했는데 그랬더니만 도시락을😭
레슨비도 내가 말씀을 드리니까 자기가 생각할 때 선생님은
더 받으셔야 한다며 자기가 알아서 드리겠다 하길래
아니 그러지마시라고 그냥 제가말씀 드린 가격 주시면 된다
했는데 내가 말씀드린거에 2배를 주셨다🥲
그렇게 1년반을 배우시다가 남편분이랑 호주로 가셨는데
진짜 정말 역대급대우였다.
너무 죄송할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