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비평에 대한 제 생각 입니다. 우선 모든 것이 신앙 안에서라는 대전제를 깔고갑니다. 1. 성서비평은 설교 준비하는데 기본적으로 해야 함 2. 단, 조직신학적 토대가 탄탄해야 함 3. 자유주의가 무조건 나쁜건 아님. 성서비평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어줌. 그러나 조직신학적 토대가 없으면 그냥 학문 중 하나가 됨. 신앙 없이도 성서를 분석하고 설교가 가능. 2번의 이유가 이 때문. 4. 나는 개인적으로 성서비평이 신을 문자에서 해방시켜줬다고 생각함. 그래서 반드시 필요하고, 성도들이 뭐라하든 설득력있게 잘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함. 5. 안타깝게도 성도들에게 성서비평을 잘 가르쳐주면 좋겠지만, 정작 설교자 본인도 성서비평을 이해하고 비평을 하기보단 주석을 참고하는 수준에 있는 경우가 다수일 것.(나 포함) 동시에 문자에 갇혀 있는 경우도 다수임. 이들은 대부분 알레고리적 해석에 의존함.

그냥 목회자들의 무지가 제일 문제. 이걸 어떻게 현장에서 녹여야 할까 학교다니면서 고민해본 사람들이 있을까요. 헬라어 히브리어 왜 배워야 하냐 어려운 데 하는 게 요즘 신학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