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04:01
친구가 다음달에 시드니로 나를 보러(?) 온단다. 비행기표는 먼저 끊고 나에게 써프라이즈~~ 하면서 나 잘햇지라고 하더라. 행복한 그녀의 웃음소리가 전화기 밖으로 들리는데 난 웃을수가 없다.친구는 너가 보고싶어서 꼬옥 가고싶엇다 라면서 대화 뒤에 가고싶은 장소를 덧붙이더라. 호주에 사막투어와 블루마운틴의 별빛투어,고래투어를 가고 싶고..내가 해주는 건강식 저녁과 샴페인을 자주 다니는 레스토랑을 가보고 싶단다.그녀는 모든 계획이 다 잡혀 잇더라.... 그냥 헛웃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