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센터에서 목발 두개를 떨어뜨려서 혼자 목발을 주우려는 환자분이 계셨어요. 환자분께서 목발을 줍기위해 노력하시다가, "어떻게 주워야하지.." "어떻게 주워야하지.." 반복해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시더라구요. 그래서 환자분에게 다가가 말씀드렸어요. "혹시 제 도움이 필요하실까요?" 환자분은 고개를 끄덕이셨고 제가 목발을 주워드리며 한마디 건네드렸어요. "혼자서도 하실 수 있으신데 오늘은 제가 도와드릴게요😊" 환자분은 저에게 환하게 웃어주시며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인간은 누구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요. 장애인이 좀 더 많은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열등하게 취급해도 되는 건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평등하며,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