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나처럼 장애가 있는 인형은 없어요?" 레고 블럭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여러 직업 캐릭우까지 다양한 피규어가 있어요. 해적, 닌자, 외계인도 피규어도 등장하는데, 왜 장애인은 없는 걸까요? 영국에서 장애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뜻을 모아 '토이 라이크 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해요. 2015년 5월 부터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인형을 만들어주었어요. 이후 세계 최초로 영국의 장난감 회사인 '메이키즈'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남과 다른 신체적 특징을 가진 인형 멜리사, 헤티, 에바를 출시했어요. 레고 블럭에서는 2016년 털모자를 쓰고 휠체어에 앉은 소년이 강아지와 산책하는 피규어를 출시했죠.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한 인형을 갖게 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마음이 세상을 움직인거죠. 어릴 적부터 이런 장애 인형들을 함께 갖고 놀면서 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