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16:04
불량번호판
번호판이 부식되어 인식이 잘되지 않는다, 3년전 신규 번호판 생산당시 필름에 문제가 있었단다.
특히 누군가를 태우고 다닐땐 더더욱 인식이안된다, 나로썬 불편함이 없었기에 감흥이 없었다. 그들의 시간은 금이기에 하나라도 틀어지면 모두 내탓이 될수 있다. 근데 누구하나도 언제 고쳐? 라는 직접적인 질문은 안한다. 단지 나의 번호판이 이야기에 주제가 되어 열띤 토론을 했다.
약 몇달간 고치지 않고 가만히 냅뒀는데, 내가 출근을 안했을때 어느분께서 “자동차 번호판 바꾸러 갔나보다.” 라고 말했단다.
아! 이제는 정말 바꿔야할 때가 왔다, 그말을 들은 당일 자동차 번호판을 무상교체했다.
재밌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 의외로 많더구나. 다른사람들의 말을 들으려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