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6 08:06
[쓰레드 백일장 시즌1 종료 및 시즌2 예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던 순간 어떻게든 삶을 부여잡고 싶던 내가 허우적거리다 무심코 쥔 지푸라기같은 것이었어 분명 아무런 기대도 없었고, 요만큼의 의미도 없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손 아귀에 아주 미세한 근육이 붙는 첫 웅켜쥠이 되었다 이제는 슬슬 전완근에 힘이 생겨 또 삶에 욕심나기 시작해 그래서 우리 작가님들을 음 생명의 은인이라 표현하고 싶다 늪에 빠져 가장 힘들었던 시간 친구였고 선생님이었고 팬이자 아이돌이었던 여러분들의 사연과 댓글로 교감하고 소통하고 상상하면서 실실거리며 웃고 사뭇 진지해지지기도 하고 눈물도 핑돌고 한참을 생각에 잠기기도 했지 100여일간 나데리고 잘 놀아줘서 고마워 나 데이트하고 술마시러 갈때 얌전히 기다리는척하다가 보채다가 급기야 지들끼리 놀아줘서 고마워 나는 글을 참 못쓰니까 급마무리해야겠다
回覆
轉發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NaN%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