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혼해야해? 참고살아야해? 결혼한지 10년됐어... 남편은 결혼후 늘 게임(피파)에만 빠져살았어... 맞벌이에 살림까지 모두 내가 해왔고 심지어 장보러 단 한번도 같이 가본적도 없음 요리한번 해준적없음 본인은 일하니까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 식이야 근데 심지어 돈도 내가 더 벌어 그래~ 청소,빨래, 설겆이 모든 집안일 내가 더 잘하니까 내가 해도 된다 이러고 살았는데 내가 정말 스트레스 쌓이는건... 소변볼때마다 패드를 안올리고싸 그러고 여기저기 다 뚝뚝 떨어트려놔... 그러면 그후 여자가 화장실쓸때 뭔지 알지..무의식적으로 앉았다가 축축한 무언가... 기분 더러운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걸로 맨날 싸워 이건 내가 정말 못참겠거든 그리고 또 한가지 못참겠는건 매일 축구를 가...퇴근후 밤10시 경기를 가면 집에 밤 12시가 넘어 들어오는데... 나는 잠이 들었다가 남편 들어온 순간 그때 잠이깨... 그러다 보니 수면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