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04:23
오픈 초기에 매장에 직원 하나를 고용했는데
항상 느낌이 쎄~한거야.
뭔가 설명 할수 없이 언젠간 사고칠거 같은 느낌.
어느날 저녁 7시 20분쯤 가게를 차타고 지나가는데
불이 꺼져 있고 문이 닫혀있는거야 !
우리는 분명 8시에 마치는데.
전화를 했지,
나: 혹시 어디세요 ?
걔: 지금 가게에 있죠
나: 근데 왜 불이 꺼져있어요 ?
걔: 문 닫았어요.
나: 왜요? 우리 영업시간 8시까지 인데
걔: 7시 인줄 알았어요.
나: 근데 왜 타임카드는 항상 8시넘어 찍으셨는데요?
걔: 그때까지 가게에 있으니까요.
나: 그럼 문 닫고 뭐하시는데요 ?
걔: 그냥 뒤에 키친에 앉아 있어요.
나: 손님은 8시 까지 하는줄 알고 오지 않았나요?
걔: 안그래도 자꾸 문 두드리는데, 영업 끝나서 열어 주진 않았어요.
너무 뻔뻔하고 당연하게 얘기해서 난 그 다음 말을 이어갈수가 없드라 . 물론 그 다음날 부터 걜 볼순 없었지. 힘들다 자영업자 나부랭이 🥲
ㅈㅏ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