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03:10
마레지구에서 포스터 붙이고 사진 찍고 있었거둔?
바로 옆 옷가게에서 유리창으로 계속 쳐다보시는거야.
여기 포스터 붙이면 안되는 줄 알고(물론 촬영만 하고 수거할 예정이였오) 빨리 찍어야지 하고 호다닥하는 중이였어.
근데 갑자기 유리창 똑똑똑해서 깜짝놀랐는데 말을 거시는거야.유리창 때문에 안들린다고하니까 밖으로 나오셔서
포스터 자기 줄 수 있냐공ㅎㅎ 브랜드 너무 예쁘다고 팔로우도 하시고 계속 쌍따봉 날려주시더라구🥹 제일 깨끗한 걸로 2장 드렸찌ㅎㅎ
비오는데 혼자 짐 바리바리 들고 스팟 찾아다니고 잘 붙지도 않는 울퉁불퉁한 벽에 테이프 바르느라 힘들었는데 응원해주고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울컥했어 (완전 Fㅋㅋ;;)
이제 사진 정리중인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예뿌네
쓰치니들 생각은 오뗘????
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