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하고나선 속도를 붙여 다른작품을 하고싶었지만 3D작업외주를 병행하게 됐다. 한달간은 또 확 바쁘겠다. 프리랜서란 참 불규칙적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주는 자유는 참 값어치 있다. 요즘 완급조절이라는 말이 계속 떠오른다. 그림에서의 완급조절, 수면에서의 완급조절, 일과 그림의 완급조절. 삶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저울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