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13:50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엄청 들떠지는 밤. 사실 나는 한강 언니랑 같이 한학기 동안 수업 들었었는데.. 벌써 15년도 더 된 일이지만. 같이 수업 들으며 의지도 많이 했었거든. (그때도 이미 언니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였기에 너무 바빠 이후부턴 수업을 같이 듣지 못했어..) 언니는 기억이나 할지 모르겠지만. 내 기억 속 조용하고 차분하고 신중하면서도 따스함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는데. 뉴스 속 언니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네. 아는 사람이 정말 그렇게 큰 상을 받다니.. 그래서 더 뜻깊게 느껴지나봐. 아직도 핸드폰 번호가 남아 있는지라 축하한다고 문자라도 남길까 하다가 이미 너무 많이 받고 있을테고, 또 날 기억이나 할까 싶어서 조용히 마음 속으로만 응원하기로 했어. 진짜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올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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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us
now_here_us_3_words
문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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