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03:28
요즘 나는 매일아침 독서를 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자기혐오가 심하게 있는편이다 그래서 독서를 한다. 평소 나의 하루 일과는 아침에 애들 등원시키고 집안일 해놓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애들 픽업후 학원라이딩하고 집에와서 밥해먹이고 나면 잘시간이 빠듯하다. 나의 보통의 하루는 바쁘게 시간을 보냈음에도 대부분 아무것도 한것 없는것 같은 기분이다. 멍청하게 뭐하고 사나 다람쥐 처럼 흘러가는대로만 사나 온갖 후회와 자기 혐오가 시작되다보면 끝은 우울이 된다. 그래서 찾다 찾은 방법이 아침에 한시간 독서를 하는거다. 사실 뭐 기억에 남는게 많지는 않다. 느끼는 바가 있다가도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그럼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도가 된다. 헛살고 있지 않는것 같은 기분이 나 자신을 혐오하지 않게하는 방패막 같다. 독서는 그냥 자기위안이며 자기혐오의 방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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