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18:27
퇴사일기
퇴사한지 벌써 한달반이 지났어.
그 사이 제안을 여러곳 받았지만 한 곳은 입사거절, 한 곳은 앞에 쓴 것처럼 채용취소. 그 이후에도 이런저런 제안과 프리일까지 정신이 없긴 해.
사실 또 다른 곳에 출근 요청을 받고 담주 월요일 출근이야. 근데 연휴 끝나면 거절을 전달하려고 생각하는 중. 기존 회사보다 연봉도 꽤 세지만 카테고리와 면접 경험, 업무 내용, 사무실 컨디션 등이 안맞는거 같아. 꽤 오래 고민했는데 나이 상 마지막일듯한 이직인데 여긴 아닌거 같더라구. 오래 다닐 자신이 없었어.
더 좋은 데가 기다리고 있겠지!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 더 기다려볼래. 나를 쏟아붓는 성향 상 나를 올인해도 좋을 그런 곳으로 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