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01:32
이중언어
나는 호주 남자랑 결혼했어.
나도 외국 생활을 꽤 오래했지만 아직 한국어가 젤 편해. 울 남편은 한국말을 흠 아주 아주 쬐금하는 편이고.
난 딸 둘이 있어. 첫찌는 7살 둘찌는 5살..
아이들은 호주랑 뉴질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랐어. 한국에는 가끔 들어가고.
아이들은 한국 친구는 흠..별로 없네. (한국친구들 만나도 영어로 말하더라?!)
텔레비전, 미디어 노출은 우리는 최대한 안해줘서..일주일 두번, 금요일 저녁 가족 무비타임, 일요일 아침, Bluey 타임. 이렇게 있어.
나는 한국어로 아이들한테 말해주고…
한국어 책도 하루에 한권이라도 꾸준히 읽어주려고 노력중이야. 😅
한국어를 아직 제대로 가르쳐주진 않았어.
첫찌가 영어를 읽고 쓰는걸 배우고 있어서 한 언어 끝나고 한언어를 시작하려고. (스트레스 주지 않을라고..) 영어 읽고 쓰는거가 좀 편해지면 한국어 읽는거ㅜ시작하려고 기다리고 있어.
(댓글에 이어서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