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02:52
아주 오래 전에 친했던 언니가
대학원 다니면서 열정적으로 사는 애를 소개받았는데
밥사줬다고.. 나도 함 만나보려냐고 묻는데
대충 얘기를 들으니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 땐 나도 내 입에 풀칠 겨우 하는 중이라
전 괜찮아요 했거든
나중에 그 언니가 걔 안만나길 잘했다며
간호학을 도구로 보지만
겉으론 마치 진심인척 하는 사람
나 진짜 너무 비호감
뉴욕 간호계는 생각보다 좁아서
하나 건너면 디테일 다 나옴
왜 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런거 왜 포장하나 몰라
모 딱히 경력이 impressive하지도 않고
미는 건 학교 타이틀인 듯 한데.
좀 안타깝다. 지금 현실에 만족을 못하는 건지.
NGO에서 일해야 할 분이...
간호리더쉽은 허세 부린다고 생기는 거 아닌데
그냥 정치가 하고 싶은지도
근데 이런 애들 믿는 사람들 진짜 있는 거 아니겠지?
설마~
나이드니 쓸데없는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