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08:52
와인에 대해 맛을 들이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이다. 2001년에 와인을 10병 선물을 받았다. 그때는 독일 회사로 이적하기 전인데 독일회사의 사장이 보낸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와인의 맛을 몰랐다. 그래서 10병중에 한병만 마시고 나머지 9병 중에 대부분 나누어 주고 한 병은 보관을 못해서 버렸다. 그리고 나서 독일 회사로 옮기고 나서 독일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와인을 모르면 이야기가 안되어서 외인을 공부하듯이 배우기 시작하고 와인 책도 외국에서 사 오면서 와인의 맛에 깊이 있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02년말에 우연히 롯데마트에 갔는 불가리아산 와인이 있는 것이다. 가격은 15000원 정도였는데 안 팔리는지 할인 가격으로 파는 것이다. 가격이 7500원 정도 하는 것이라 속는 셈 치고 샀다. 사실 와인을 모를 때니 그냥 한번 사본 것이다. (댓글 계속)